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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병원] 조경수목의 건조 피해(만성, 엽소, 동계 피해, 엽소 등)

BY 관리자2024.09.20 1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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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경수 관리에서 물의 중요성

 

- 나무는 증산작용을 계속해야 살 수 있기 때문에 물 없이 생존할 수 없다.

- 도시의 열악한 환경, 예를 들어 열섬효과로 인해 조경수는 건조 피해에 더욱 취약하다..

- 조경수 관리에서 가장 흔하고 치명적인 실수는 나무가 스스로 생존할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이다.

- 옮겨 심은 조경수는 뿌리의 80% 이상이 제거되어 스스로 물을 흡수할 수 없다.

- 건조 피해는 겨울, 특히 따뜻한 겨울에도 발생할 수 있다.

- 조경수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는 연중 토양의 수분 점검과 주기적인 관수이다.

- 이식한 조경수의 가지가 마르거나 나무가 고사하는 원인의 대부분은 수분 부족 때문이다.

 

 2. 건조 피해의 종류

 

1) 만성적 수분 부족

   - 장기간의 수분 부족으로 인해 수목의 생장이 둔화됩니다. 잎이 작아지고 가지와 직경의 생장이 저조해진다.

 

2) 시들음(위조)

   - 잎이 밑으로 처지거나 쪼그라드는 현상으로, 잎에 녹색이 남아 있다. 활엽수는 가시적인 증상을 보이지만 침엽수는 초기 증상이 보이지 않는다.

 

3) 엽소(잎타기)

   - 고온에서 잎이 영구적으로 타들어가면서 변색합니다. 활엽수의 경우 잎의 가장자리가 마르면서 타들어가고, 침엽수는 잎의 끝부분부터 갈색으로 변한다.


출처: https://www.ap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503 

 

4) 동계 건조

   - 고산지대에서 이른 봄 상록수의 잎이 마르는 현상이다. 토양이 동결된 상태에서 이른 봄 기온이 갑자기 올라갈 때 나타난다.


출처: https://blog.naver.com/treedoctorjung/222837749990 

 

5) 기후변화 동계 건조

   -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른 봄 상록수의 잎이 마르는 현상이다. 겨울철 이상난동과 가뭄이 함께 올 때 과도한 증산작용으로 발생한다.

 

6) 이식목 건조

   - 이식한 나무에서 수분 부족으로 잎과 가지가 마르는 현상이다. 수관 맨 꼭대기 가지들이 먼저 고사하면서 밑으로 확산되어 수관의 크기가 작아진다.

 

 3. 건조 피해의 예방

 

1) 만성적 수분 부족 예방

   - 강우량이 적을 때 주기적으로 관수해 만성적 수분 부족을 해소한다.

   - 관수가 필요한 시점은 토심 30cm 아래의 토양에 수분이 남아 있는 정도를 기준으로 한다.

   - 잔디와 초화류는 뿌리가 얕게 뻗으므로 수목보다 더 자주 관수한다.(여름철 3~4일 간격).

   - 수목의 뿌리는 더 깊게 내려가므로 관수 주기를 길게 하고(여름철 7일 간격), 한 번 관수할 때 토심 60cm 깊이까지 충분히 관수한다.

 

2) 시들음과 엽소 예방

   - 여름철 더운 날에는 주변의 통풍을 도모해 기온 상승을 막는다.

   - 토양에 관수해 수분 부족을 해소한다.

   -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잎의 온도를 낮춘다.

   - 토양을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로 포장하지 말고, 대신 잔디를 입히거나 유기물 멀칭으로 복사열을 줄인다.

   - 건물 가까운 남향과 복사열을 방출하는 강화유리가 있는 곳에 나무를 심지 않는다.

 

3. 동계 건조 예방

   - 주변에 방풍림을 만들어 증산작용을 최소화한다.

   - 토양의 배수 상태를 양호하게 해 기온 상승 시 해토가 빨리 이루어지도록 유도한다.

   - 가능하다면 지표면의 멀칭을 임시로 걷어내서 해토를 촉진시킨다.

 

4. 기후변화 동계 건조 예방

   - 겨울철 이상난동과 가뭄이 함께 지속되면 상록수를 대상으로 관수한다.

   - 전년도 가을철에 이식한 상록수의 경우 이상난동이 오면 관수가 필수적이다.

   - 잎에 증산 억제제를 살포한다.

   - 지구온난화 현상이 지속되므로 가을 이식을 자제한다. 가을 이식은 겨울철에도 비가 오는 해양성 기후 지역에서만 실시한다.

 

5. 이식목 건조 예방

   - 이미 확착된 나무(이식 후 5년 경과)는 가뭄이 지속될 때만 관수한다.

   - 새로 이식한 나무는 대부분의 뿌리가 절단된 상태이므로 향후 5년간 토양 수분을 점검한 후 주기적으로 관수한다.

   - 이식한 나무는 근분 주변에 반드시 물구덩이를 만들어 놓고 필요할 때마다 충분히 관수한다.

   - 직경이 큰 나무(대경목)는 더 자주, 그리고 더 많이 관수한다.

 

 4. 건조 피해의 규명  및 처방

 

1. 원인 규명

   - 가지가 말라 죽은 원인을 먼저 규명해야 한다(건조 피해, 가지마름병, 곤충 피해 등).

   - 가지마름병은 병원균의 일부(예: 포자퇴)가 가지 표면에 노출돼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 기후변화 동계건조의 근본 원인은 수분 부족에 의한 가지마름 현상(비전염성병)이므로 이를 전염성병인 가지마름병으로 오진하지 않도록 한다.

 

2. 처방

   - 건조 피해로 판명되면 즉시 충분히 관수한다.

   - 엽면 시비, 수간 주사, 혹은 토양 관주로 나무의 영양 상태를 개선한다.

   - 주기적으로 토양의 수분 상태를 점검해 건조 피해의 재발을 막는다.

 

3. 전정 관리

   - 건조 피해를 받은 나무는 시간이 지나면 살아 있는 가지와 죽은 가지가 구별되고 경계선이 생긴다. 이때  죽은 가지를 제거한다. 살아 있는 가지와 죽은 가지의 경계선에서 살아있는 가지의 조직이 노출되도록 예리하게 가지를 절단한다. 그 이후에 절단 부위에는 상처 도포제를 연 2회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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