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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재배 |
수목을 자연에서 굴취해 이식할 경우 뿌리가 많이 끊겨 활착이 빨리 이루어지지 못해 고사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수목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이식·활착시키는 것이 이식 후 사후 관리의 핵심입니다.
이식 후 수목 고사 원인:
1. 이식 후 충분한 관수(灌水)를 하지 않은 경우
2. 이식 적기가 아닌 시기에 수목을 이식한 경우
3. 수목을 너무 깊게 심은 경우
4. 수목의 뿌리를 과도하게 잘라내고 이식한 경우
5. 이식 전·후 입지 조건이 현저히 다른 경우
6. 늙거나 허약한 나무를 이식한 경우
7. 뿌리돌림이 필요한 수목을 뿌리돌림 없이 이식한 경우
8. 이식 중 뿌리 사이에 공간이 생겨 바람이 들어가거나 햇볕에 말린 경우
9. 이식 후 바람이나 동물에 의해 흔들린 경우
10. 가로수의 경우 충돌 접촉 사고를 당한 경우
11. 지하에 오염물이 있는 경우
12. 지상에 공해물이 있는 경우
13. 수목 지엽(枝葉)에서 증산되는 수분량이 이식한 뿌리에서 흡수되는 양보다 많은 경우
14. 이식 시 미숙된 퇴비나 계분 등을 과다 시비한 경우
15. 이식한 토양에 유독가스나 석유 등의 유류가 스며든 경우
16. 토양 침식으로 뿌리가 노출된 경우
17. 벼락을 맞은 경우
18. 지하수가 높은 토양인 경우
19. 기후 조건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
따라서 지주목 설치, 수관의 수피감기, 정지 및 전정 관리, 병충해 방제, 관수, 시비, 방한, 멀칭 등의 관리 작업을 통해 이식 후에도 지속적으로 보호 관리해야 합니다.
지주목 세우기
이식 후 수목이 바람이나 동물 등에 의해 흔들리는 경우, 특히 흉고 지름이 3cm 이상인 수목은 지주목을 설치해야 합니다. 뿌리가 활착하여 흙 속에 뻗어나갈 때까지 흔들리지 않도록 지주목을 통해 수목을 고정시켜야 합니다.
지주목의 필요성: 연한 뿌리가 내릴 무렵 나무가 흔들리면 뿌리 끝이 끊어져 수분 이동이 중단되고, 잎이 고사하여 죽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활착이 완료될 때까지 수목을 인위적으로 고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주목은 설치 후 약 1년 이상 두며 경비 절감 및 경관미를 고려하여 적절한 지주목을 선택합니다.
지주목 종류 및 설치 방법:
1. 외대 지주: 높이 2m 이내의 어린 나무로 밀식된 포장에서 이식한 경우 사용합니다. 수목 줄기에 바짝 붙여 고정하며 중간중간 매어 바람에 넘어지거나 휘는 것을 방지합니다. 가이쓰카향나무, 수양버들, 수양벚나무 등의 어린 수목에 적용합니다.
2. 쌍대 지주: 좁은 공간에서 삼각 지주나 사각 지주를 설치하기 어려운 경우 사용합니다. 두 개의 지주를 깊게 박아 수목을 고정하며, 수피가 상하지 않도록 매어야 합니다.
3. 삼각 지주: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지주목 3개를 삼각형으로 박고, 수목을 지지할 수 있는 높이에서 가로대를 설치해 수간을 고정합니다.
4. 사각 지주: 삼각 지주와 설치 방법이 유사하며, 미관상 아름답고 가장 튼튼합니다.
5. 울타리식 지주: 여러 수목을 식재할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지주목을 군데군데 박고 대나무 등을 가로로 대어 수목을 고정합니다. 대나무 대신 철선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6. 피라미드형 지주: 덩굴성 만성식물인 덩굴장미, 능소목, 클레마티스 등에 적용합니다. 말뚝 3개를 박아 위쪽을 좁히고 피라미드형으로 세운 후 가로대를 대어 덩굴을 올립니다.
7. 윤대 지주: 수양성 수목(버드나무, 덩굴장미 등)을 멋지게 키우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철사로 둥글게 테를 만들어 대작용 국화 재배식으로 고정합니다.
이러한 지주들은 모두 수목을 일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수목의 뿌리가 완전히 활착될 때까지만 설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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